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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전년 대비 약 69.48%↑

AI 기술 기반 취·창업 커리어 서비스 기업 오픈놀이 2024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공개된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오픈놀의 상반기 매출액은 약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2억원, 당기순이익은 6.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7% 상승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교육컨설팅 부문의 급격한 성장이다. 이 부문의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 대비 155% 이상 증가했다. 이는 중장년, 시니어, 이민노동자 등으로 취·창업 연계 교육 사업을 확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오픈놀의 주력 사업인 ‘미니인턴 플랫폼’을 포함한 플랫폼 매출은 6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작년 9월 인수한 업체의 AI 기반 B2B, B2G 솔루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분야에서 32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작년 상장 이후 기술성장 특례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 연말에는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대표는 또한 “단기 이익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사 기술 전문화를 통해 플랫폼의 확장성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모든 개인과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생애주기 설계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놀은 ‘미니인턴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제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채용서비스 및 HR SaaS 등 B2B 솔루션 패키지, 초기 스타트업 대상 보육 및 투자, 기업운영 컨설팅, 코워킹·코리빙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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