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기회 확대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 동아시아 예선 성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중국 청두 고신구 과학기술개발국과 함께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의 동아시아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중국 청두 진출을 희망하는 전 세계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는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지역 예선전을 통해 유망 기업을 선발하고, 11월 중국에서 개최될 본선에는 최종 10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선에서 상위 20개 기업은 총 상금 6억 원과 청두 고신구 한중혁신단지 입주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동아시아 지역 예선에는 전자정보, 신에너지, 첨단바이오의약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중국 현지 서류 평가를 통해 25개사가 선정되었고, 9월 3일에 진행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중국 청두시 진출을 위한 경영 환경 소개, 2023년도 대회 우승 기업의 소감 발표, 청두 진출 방향 소개 등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본선에 진출할 유망 창업기업의 발표평가가 이루어졌다.
인천센터는 중국 청두를 비롯해 상해, 북경, 위해, 칭다오, 심천 등 중국 내 다양한 지역과 파트너십을 맺고 교류하고 있으며, 한국 유망기술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니즈에 맞춰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까지 글로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많은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