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하는 ‘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 생겼다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여 인천국제공항 주요 안내 센터에 AI 통번역 솔루션인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을 활용한 AI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이번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AI 통번역 솔루션은 플리토가 자체 개발한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으로, 이용객이 가장 붐비는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종합안내소와 지하 1층 유실물 센터에서 시범운영되어 최대 38개 언어로 외국인 이용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 안내원이 지원하지 않는 베트남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의 다양한 국가에 대한 언어까지 제공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플리토의 AI 통번역 솔루션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번역의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문맥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용 고객은 발화 의도와 맥락이 반영된 번역 결과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고품질의 상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공항에 특화된 고유 명사와 전문 용어 등을 언어 데이터로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고객친화적인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메가 허브인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AI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