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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유서비스 ‘우리집은도서관’ 누적 유료 대여 150만 권

스파이더랩이 운영하는 도서공유서비스 ‘우리집은도서관’의 유료 대여가 150만 권을 돌파했다.

‘우리집은도서관'(이하 ‘우도’)은 회원들이 소장 도서를 위탁하면, 이를 대여 신청한 다른 회원의 집으로 배송해주는 비대면 도서공유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공유자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책으로 대여료의 최대 50%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다양한 도서를 집에서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구하기 어려운 베스트셀러와 인기 신간을 집에서 쉽게 빌릴 수 있다는 소문이 학부모들 사이에 퍼지면서, ‘우도’는 서비스 개시 4년 만에 누적 대여 100만 권을 돌파했다. 이후 주요 고객층인 유아동 도서 대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성장 단계별 필독서 추천 서비스가 강화되며, 서비스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어 반년 만에 누적 대여 150만 권을 달성했다.

‘우도’의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로는 수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과목의 추천도서와 교과 연관 시리즈를 학년별로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우도관장의 과목별 추천 시리즈’ 및 ‘이달의 도서’가 있다.

회사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우도’에 위탁된 누적 장서 수는 약 40만 권에 달한다. 이는 유아동 도서부터 성인용 도서까지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고 있어, 대부분의 책들을 ‘우도’에서 찾아 집에서 대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용준 스파이더랩 대표는 “우리 서비스는 가정에서 활용되지 않는 도서들을 이용해 종이책의 간편한 대여라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며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단순한 공유 개념을 넘어, 연결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도서 추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도’를 운영하는 스파이더랩은 2019년 5월 한국거래소(KRX)와 더블유게임즈 CFO 출신인 원용준 대표가 설립했다. 카카오벤처스의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Pre-Series A 투자에 참여했으며, 2022년 8월에는 교보문고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5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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