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직장인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텔스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회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사업모델, 자금유치 등을 멘토링하기 위해 1년에 두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1:1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현재 직장을 유지하면서도 창업 의지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프라이머 측은 “많은 직장인들이 창업에 관심은 있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바로 그만두기는 어려워하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258명의 직장인 예비 창업자가 지원했으며, 그 중 22명이 1:1 멘토링의 기회를 얻었다.
멘토진으로는 KG이니시스, 이니텍, 한국모바일페이먼트서비스(KMPS) 등을 연쇄 창업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와 모두의캠퍼스 창업 후 당근마켓에서 프로젝트 리드로 활약한 노태준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의 풍부한 경험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이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우, 후속 멘토링과 엔젤 투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8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최대 1억 5천만 원의 투자 및 지원금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아이디어만 있는 초기 단계부터, 제품 개발이 거의 완료된 단계까지 다양한 예비 창업자들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각 참가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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