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종합 솔루션 기업 숏뜨(SHORTT)가 2024년 3분기 매출 50억 원을 돌파하며,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숏뜨는 숏폼 크리에이터 연결, 챌린지 광고 기획 및 제작, 매체 집행 등 숏폼 광고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브랜드 니즈에 맞춰 제공하는 숏폼 전문 크리에이티브 기업이다. 숏폼 중심의 마케팅, 크리에이터 지원, 콘텐츠 제작, 커머스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1년 설립 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숏뜨의 이번 3분기 매출은 50억 3,600만 원(기업회계기준, K-GAPP)으로, 전년 동기(14억 7,300만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50억 1,300만 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100억 원 돌파를 현실화했다. 작년(58억 2,500만 원)과 비교해 2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이처럼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기록 중인 숏뜨는 2022년, 2023년 모두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숏뜨는 이번 매출 성장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숏뜨는 기존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들의 사업 구조적 한계를 혁신하고자 숏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넘어 광고 기획, 제작, 커머스 연계를 포함한 통합 숏폼 마케팅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동남아와 북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10개국 12개 파트너사와 950명 이상의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초에는 숏폼 콘텐츠에 커머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사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증가에도 기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숏뜨에는 숏폼 특화 크리에이터 100여 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는 작년(40여 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향후 숏뜨는 레뷰코퍼레이션과 함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숏뜨는 레뷰코퍼레이션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분야에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50명이 넘는 개발 조직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숏뜨는 메가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숏폼 광고 기획 및 솔루션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양사는 인플루언서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숏뜨는 마케터 신입 및 경력직을 포함한 인재 채용을 대거 진행 중이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숏폼 콘텐츠 소비 시간이 증가하고 연령층이 다양해지면서 광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의 행동 패턴에 따른 구매가 이뤄지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숏뜨는 이러한 시대에 맞춰 숏폼 마케팅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시장을 선도하고 뉴미디어 업계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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