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울산창업투자포럼’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울산창업투자포럼은 창업 기업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유치와 네트워크 확장, 기업 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지난해 열린 ‘2023 울산창업투자포럼’에서는 총 7개 기업이 참여하여 엘로이랩 85억 원, 청명첨단소재 55억 원, 시너지 100억 원, 타이로스코프 40억 원, 테라바이오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 총 290억 원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시너지는 후속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현재까지도 추가 투자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울산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2024 울산창업투자포럼은 울산스타트업페스타(USF)의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센터가 직접 발굴·투자·육성한 8개 기업 딥아이, 유에이로보틱스, 솔리다리테, 글라우드, 임팩티브에이아이, 에이엠매니지먼트, 한국교육파트너스, 히팅스퀘어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그간 2~3개월마다 마일스톤 체크업 회의, 5회에 걸친 실전데모데이, 1:1 IR 코칭 등 벨류업 및 사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본 투자 라운드를 준비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40개 주요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VC) 관계자들을 초청해 각 기업의 IR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기업들은 7분 발표와 8분 질의응답을 거친 후, 투자자들과의 1:1 매칭 투자 상담회를 통해 후속 투자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김헌성 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2023년의 성과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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