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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썸, 북미 최대 HRD 콘퍼런스서 AI 스킬 솔루션 선보여

북미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개발(HRD) 콘퍼런스 ‘데브런'(DevLearn)에서 한국의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혁신적인 AI 기반 스킬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마존, 애플,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해외 정부 기관을 포함해 63개국에서 3,800여 명의 HR 및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및 자동화, 교육 설계, 관리 및 전략 등 9개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인재개발 전략과 교육 트렌드를 공유했다.

클라썸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 직무 세부 스킬을 기반으로 한 AI 맞춤형 성장 계획 설계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참여자가 선택한 직무 관련 스킬에 대해 AI가 정의와 진단 문항을 생성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스킬 갭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클라썸의 최유진 대표는 “데브런 참가는 클라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클라썸의 혁신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에 개인과 조직 성장을 모두 도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체험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클라썸의 솔루션이 스킬 구축 및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체계적인 조직 역량 관리와 구성원의 자기 주도 성장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호평했다.

클라썸의 AI 기반 스킬 기능은 효율성, 효과성, 정확성을 핵심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데이터 세팅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직무별 세부 분석을 고객사 맞춤형으로 자동화하여 조직의 직무 설계 및 운영과 개인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의 평가 진단 과제를 교육 목적의 실습 과제로 전환하고 AI 자동 채점 및 분류, 개인 맞춤형 세부 피드백 리포트를 제공해 스킬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클라썸은 올해 초 AI와 대화하며 개인별 학습 계획(IDP)과 경력 개발 계획(CDP)을 수립하는 ‘AI 러닝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5월에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HR 콘퍼런스 ‘ATD 24’에 참가했으며, 7월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 플랫폼 G2에서 5개 배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글로벌 교육시장 조사 기관 홀론IQ의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4년 연속 선정되면서 클라썸은 글로벌 HRD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데브런 참가를 통해 클라썸은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인재 개발 및 조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래텀 기자 : 다양한 세계를 만나 소통하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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