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화상 기술 선도기업 써모아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써모아이의 ‘TMC Edge’는 자율주행,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AI 기반 열화상 카메라다. 이 제품은 640×512(VGA) 해상도의 고성능 열화상 센서와 6TOPS 이상의 AI 칩을 탑재해 150미터 거리까지 2% 미만의 오차로 물체 감지와 거리 측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열화상 카메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존 RGB 카메라나 라이다(LiDAR)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악천후 환경에서도 24시간 안정적인 시야를 제공하며, 2인치 이하의 컴팩트한 크기로 다양한 하드웨어 시스템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써모아이 김도휘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우리 기술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강화해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의 생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열화상 기술을 바탕으로 TMC Edge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CES 2025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써모아이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자사의 혁신적인 열화상 솔루션 TMC Edge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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