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I로 시각장애인 접근성 높인 ‘Dot Vista’ 공개

한국의 스타트업 닷(Dot)이 Microsoft 및 한양대학교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AI 이미지 변환 솔루션 ‘Dot Vista’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들이 이미지를 촉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다.

Dot Vista는 2025년 2분기에 Windows 11 플랫폼을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앱은 닷이 개발한 촉각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와 연동되어 작동하며, 시각적 정보를 촉각적 형태로 변환하여 시각장애인들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Microsoft의 수석 관리자 볼드윈 응은 “Dot Vista 앱이 Windows에서 출시됨에 따라 최신 Copilot+ PC의 AI 모델을 통해 교실과 직장에서 시각적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ot Vista는 ‘액세서블 동물원’과 ‘과일 분류’라는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들은 시각장애인들이 동물의 형태나 과일의 상태를 촉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 직원이 식료품점에서 과일의 신선도를 평가하는 데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ERICA 인공지능학과 유용재 교수는 “한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술이 전 세계 시각장애인의 삶과 교육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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