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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소셜 플랫폼 ‘스푼’의 운영사 스푼랩스가 크리에이터와의 동반 성장을 기념하는 ‘2024 스푼어워즈(SA)’를 12월 27일 서울 시그니엘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푼 플랫폼에서 활약한 크리에이터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4회째를 맞이한다. 스푼랩스에 따르면, 스푼어워즈 수상자들의 연평균 수익은 2021년 1억 원에서 2023년 3.1억 원으로 3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스푼랩스의 김형건 스푼사업부문 헤드는 “스푼의 성장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이룬 동반 성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DJ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푼의 전체 결제액도 꾸준히 증가해 2021년 361억 원에서 2023년 453억 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역대 최고 매출인 2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상위 10% DJ의 후원 수익도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번 스푼어워즈에서는 1년간의 활동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된 40여 명의 DJ가 수상할 예정이다. 약 170여 명의 DJ가 참석하며, 인기 DJ 밍더와 이브도 자리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행사 진행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화제를 모은 성우 남도형이 맡는다.
한편, 스푼의 글로벌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일본에서도 ‘2024 일본 스푼어워즈’가 개최된다. 6년째 열리는 이 행사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42명의 DJ가 수상할 예정이다.
스푼은 2016년 3월 국내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현재 12만 명의 글로벌 DJ가 매달 평균 52만 개 이상의 오디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방송 통신 기술, 정보보호, 콘텐츠 모니터링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4년 7월에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런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회사는 또한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유연근무제, 주 4.5일 근무제 등을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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