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2024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원 행궁동에서 개최된 ‘2024년 통합 로컬 페스타’에서 드러난 바 있다.
이 행사에서 키친파이브는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남산선비마을은 장려상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키친파이브는 부산 영도의 폐바지선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정원’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지역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남산선비마을은 경북 영주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숙박 공간 운영으로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버려진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육가공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MYSC로부터 1억 원의 임팩트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다른 로컬크리에이터들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한국농산합자회사는 2024 세계여성벤처포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떡쑤니디저트는 2024 소상공인대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러플은 2024 미디어뉴테크대전에서 대구시장상을, 스킨솔루션은 2024 올해의 창업인상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농업회사법인 선산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생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민 고용과 지역 홍보를 통해 관계 인구를 늘리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투자, 법인화, IP 창출 연계를 통한 성장발판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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