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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실현 ‘전북 청년 맥가이버 학교’

전라북도가 청년들의 주거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 청년 맥가이버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8기 전북청년정책포럼단(2023년)에서 제안되어 최종우수정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목표는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초적인 집수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구 사용법, 수도 및 전기설비 관리 등의 실습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스로 주택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 정착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청년들의 배움역량을 활용하여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전북종합재가센터)과 연계,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방문 집수리 지원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심 향상과 더불어 지역과 청년의 상생을 추진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다.

‘전북 청년 맥가이버 학교’는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1회차는 김제청년공간이다에서, 2회차는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3회차와 4회차는 각각 익산청년시청과 진안 사통팔달센터에서 열렸다.

전북청년허브센터의 강영재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의 의의에 대해 언급했다. “전북 청년 맥가이버 학교는 청년의 1인 생활 시대에 따른 청년 주거문제를 반영한 정책으로 제안되었으며, 사업화 과정을 통해 청년참여예산제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내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청년의 목소리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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