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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프레소, 국산 보안 솔루션 연동으로 최우수상 획득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가 국내 보안 솔루션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2024 보안 협업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그프레소는 자사의 로그프레소 스토어를 활용한 국산 보안 솔루션 오픈 XDR 체계 활성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산 보안 솔루션을 연동해 해외 시장에서 XDR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현재 대다수의 기업과 기관에서는 평균 20종 이상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상위 10% 기업의 경우 100종 이상을 활용 중이다. 사이버 공격의 지능화로 인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SaaS 로그에 대한 통합적인 수집 및 분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로그프레소 관계자는 “기존의 레거시 SIEM 환경에서는 신규 장비나 SaaS와의 연동이 어려워, 보안 담당자들이 새로운 솔루션 도입 후 SIEM과의 연동 및 운영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그프레소는 주요 국내 벤더들과 지속적으로 API 및 로그 연동 작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로그프레소 스토어에 공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들이 차별화된 SIEM 솔루션으로 보안 운영 자동화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이사는 “API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제고해 K-시큐리티의 연동 체계를 구축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로그프레소는 시큐아이, 엑스게이트, 수산아이앤티, 펜타시큐리티, 시큐레터, 지니언스 등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의 제품을 포함해 총 150여 개의 국내외 제품 및 서비스와의 연동을 완료했다.

로그프레소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SaaS 기업과의 협업을 확장해 로그프레소 스토어에 300개 이상의 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보안 기업들이 XDR, 나아가 SaaS형 XDR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로그프레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사이버 보안 특화 LLM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 연구에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성과를 접목해 AI 기반의 오픈 XDR 체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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