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TikTok LIVE Fest 2024’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틱톡 라이브에서 활약한 크리에이터와 에이전시의 성과를 조명하는 연례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전시 관계자와 크리에이터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에이전시 세션과 크리에이터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에이전시 세션에서는 플랫폼과의 상생을 위한 워크샵과 함께 우수 에이전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2025년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 전망을 공유하며 에이전시들에게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크리에이터 세션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틱톡 리워드 아이템인 다이아몬드, 그리고 기념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내년 1월 런던에서 열리는 글로벌 ‘TikTok LIVE Fest 2024’ 초청권이 제공됐다.

행사장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틱톡 라이브 서바이벌 쇼 ‘타임 터너’에서 선발된 그룹 ‘아이멧유’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주니엘과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합동 공연이 이어졌다.

틱톡코리아의 Janson 라이브 총괄은 “틱톡 라이브가 올해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크리에이터들과 에이전시의 활약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브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틱톡 라이브는 2022년 첫 론칭 이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 플랫폼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전 세계 10억 명의 틱톡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틱톡 라이브를 통해 해외에서 인기를 얻어 다양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