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이 2024년 여정을 공개했다. 비누랩스가 운영하는 이 플랫폼은 올해 대학생들의 소통 횟수가 약 83억 회에 달했다.
비누랩스의 올해 결산에 따르면, 에브리타임의 누적 가입자는 732만 명에 이르렀으며, 월평균 251만 명의 학생들이 플랫폼을 통해 대학 생활을 공유했다.
대학생들이 올해 에브리타임에서 소통한 시간을 모두 합하면 약 3570년에 달한다.
또한 2024년 가장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진 상위 5개 대학도 공개됐다. 연세대학교(신촌/국제/미래)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한양대학교(서울/ERICA), 고려대학교(서울/세종), 경희대학교(서울/국제), 중앙대학교(서울/다빈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의 소통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도 주목할 만하다. 24학년도 1학기 개강을 앞둔 2월 넷째 주부터 3월 첫째 주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있었던 12월 첫째 주와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가 있었던 11월 둘째 주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학생들이 학업 관련 주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이슈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브리타임의 자매 플랫폼인 Z세대 전문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도 흥미로운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 대학생들의 구매 활동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2월에 가장 활발했으며, 월요일 저녁 10시부터 11시 사이에 거래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에브리유니즈에는 올해 캐논을 포함한 450개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습니다,” 비누랩스 관계자는 말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대학생 여러분들이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시간에 에브리타임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에도 대학생활의 모든 순간 에브리타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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