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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개최… 1,130개사 성과 공유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지난 12월 26일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 250여 개사가 참여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기업 성과 발표, 비전 선포, 우수기업 표창, 명예졸업식 순으로 진행됐다. 쟈베스코리아전자, 일레븐코퍼레이션, 곰앤컴퍼니, 씨앤컴 등 4개 우수기업이 성과와 노하우를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수출,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동행 등 분야별 우수기업과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함께 한 걸음, 함께 할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하이서울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3개사의 명예졸업식도 진행됐다. 복정제형, 디지털존, 베이넥스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앞으로 하이서울기업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2004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유망 중소기업 육성 제도다. 올해는 700여 개사가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11개사가 새로 선정됐다. 현재 총 1,130개사가 하이서울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 중이다.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하이서울기업의 50% 이상이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54개사가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전체 매출액은 15.6조 원에 달하며, 5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는 일반 벤처기업 대비 2배 내외의 수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은 서울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하이서울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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