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스타트업 ‘애기야가자’가 부산시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애기야가자 측은 지난 24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부산시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의 선도기업 제도는 1999년부터 시행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부산 경제의 미래 성장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제도는 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 9개 전략산업 분야에서 유망 기업들을 선별하여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91개 기업이 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디지털테크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애기야가자의 김재균 이사는 “부산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선도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2025년에는 더욱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기야가자는 2020년 법인 설립 이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여행 장소를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22년에는 구글플레이 올해의 인기 앱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3년에는 삼성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뉴본벤처스 등으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2024년 5월에는 부산 관광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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