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AI 스타트업 일루니가 대화형 3D AI 아바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루니는 이번 행사에서 ‘Moii(모이)’와 ‘MoiiMe(모이미)’ 두 가지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 서비스들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소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Moii는 2030 세대를 겨냥한 3D 아바타 기반 소셜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얼굴 공개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3D 아바타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파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사용자의 실제 정보를 바탕으로 AI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부재중인 상황에서도 AI 아바타가 대신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MoiiMe는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이용해 상상하는 3D AI 캐릭터를 쉽게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3D 애니메이션 연출이 가능한 AI 캐릭터들과 실감나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텍스트와 2D 이미지 기반 대화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박병화 일루니 대표는 “MoiiMe를 통해 누구나 쉽게 3D AI 캐릭터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Moii와 MoiiMe에서 사용자들이 AI 아바타와 AI 캐릭터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루니는 자체 AI 기술을 바탕으로 융합현실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스토리셀프, Moii, MoiiMe 등을 대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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