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처리 AI 솔루션 기업 메이아이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이머징 AI+X 톱 10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유망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메이아이는 성장성, 혁신성 등 기술과 산업의 미래가치에 중점을 둔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메이아이는 2023년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에는 ‘이미지·영상처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메이아이의 영상처리 AI 기술이 3년 연속 혁신성과 미래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메이아이의 주력 제품인 ‘매쉬(mAsh)’는 CCTV 영상을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장별 핵심성과지표(KPI)를 측정하며, KPI 달성 및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공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CGV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매쉬를 활용해 매장 운영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타깃 고객층 파악, 매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3년 연속 100대 기업 선정을 통해 영상처리 AI 분석 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문객 데이터 분석에 주목하는 기업들과 협력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을 더욱 똑똑하게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아이는 현재 영국 런던, 베트남 하노이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국내 고객사의 해외 거점에 매쉬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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