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야타브엔터, CES 2025에서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주목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한국 기업 야타브엔터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심리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야타브엔터는 이번 행사에서 향상된 아바타 표정 구현 기술과 함께 상담사를 보조하는 AI 시스템, 그리고 상담사 AI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는 전통적인 심리상담 방식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상담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 시의회 김인제 부의장은 메타포레스트 부스를 방문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표정을 모방하는 아바타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김 부의장은 “이 기술이 은둔형 외톨이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상담 등 서울시의 선도적인 사회 서비스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Fairfax County의 CEO 겸 President인 Victor Hoskins는 메타포레스트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야타브엔터는 현재 뉴욕 시립대 헌터컬리지와 뉴저지 럿거스 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는 “CES 2025는 우리의 기술과 비전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전 세계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심리상담의 장벽을 낮추고 보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야타브엔터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4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스케일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H 온드림’에 선정되어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엠와이소셜컴퍼니의 초기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R&D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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