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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美 3D 애드테크 스타트업 ‘Rembrand’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3D 공간인식 AI’를 기반으로 애드테크(Ad-tech) 솔루션을 개발한 ‘Rembrand(이하 렘브랜드)에 신규 투자했다. D2SF는 지난 10월부터 국내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도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창업한 렘브랜드는 ‘3D 공간 인식 AI(Spatially Aware AI) 기술’을 애드테크 분야에 접목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동영상 콘텐츠 맥락에 맞춰, 콘텐츠 경험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최적의 광고 상품을 노출하여 높은 도달률을 달성케 해주는 In-Scene Media 솔루션을 개발했다.

렘브랜드의 솔루션은 광고주에겐 더 효과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크리에이터 및 플랫폼에는 수익 다각화를, 시청자에겐 편안하고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기존 비디오 광고 대비 브랜드 인지도는 약 8배, 이용자 참여도는 약 5배 높게 나타나 현재 Lenovo, Amazon, Pepsi, L’Oreal 등 대형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마르 타와콜 렘브랜드 대표는 “네이버는 광고와 이커머스 분야에서 전문성과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온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라며, “렘브랜드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광고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용정 네이버 D2SF 북미 투자 총괄은 “현재 애드테크 분야에서도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렘브랜드는 3D 공간인식 AI 기술 역량을 발휘해 비디오 콘텐츠 광고를 혁신 중인 기업으로 향후 네이버와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북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본격 나선 이후 한인 창업가 외에도 현지 스타트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AI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성장성 높은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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