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지역의 특색 있는 로컬 브랜드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FOCUS ON 경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경북로컬체인지업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 자원을 활용한 19개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경북로컬체인지업 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팝업스토어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성수동에서 열려, 가치 소비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들은 의성의 마늘빵, 청도의 저염 고추장, 울릉도의 호박 캐러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로 경북의 숨겨진 매력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가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각 기업 제품의 시장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각 브랜드의 지역 스토리를 들을 수 있으며,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로컬 브랜드 관련 게임을 통해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각 브랜드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로컬기업 대표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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