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플레이가 한국의 유망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을 위한 ‘창구 프로그램’ 7기 참여사 모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2월 7일부터 26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창구 프로그램’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구글의 대표적인 중소개발사 육성 프로그램이다. 7년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지원 내용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새롭게 추가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구글플레이는 비즈니스 성장 세미나, 1:1 심층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벤처캐피탈과의 투자 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AI 스터디잼’ 세션을 통해 AI 관련 교육과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 관계자는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AI 기반 앱 스타트업을 위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 기업에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기업들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브랜드 광고 영상 제작과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들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약 20%의 광고 전환율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력 7년 미만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 또는 업력 10년 미만의 AI 기술 기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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