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예준녕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는 기존의 예준녕·정금산 각자대표 체제에서 변경된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 이상 회사를 이끌어온 정금산 전 대표가 지난 1월부로 사임했다. 정 전 대표는 사외이사로 남아 디스프레드의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 전 대표는 예준녕 대표와 함께 디스프레드를 공동 창업했으며, 초기 사업 모델 구축과 해외 클라이언트 확보에 주력했다. 그는 스택스와 솔라나 등 다수의 해외 블록체인 팀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으며, 90여 곳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단독대표 체제를 이끌게 된 예준녕 대표는 1996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를 중퇴한 후 2019년 정금산 전 대표와 함께 디스프레드를 설립했다.
예 대표는 “급변하는 웹3 시장에 적합하도록 디스프레드의 조직 개편 및 경영 효율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웹3 시장의 고도화와 성장에 발맞춰 기존 사업 모델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신규 웹3 기업들의 등장과 함께 오프체인 및 온체인 데이터 분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웹3 데이터 기반 그로스 전략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금산 전 공동대표는 퇴임 소감을 통해 “웹3 산업에 조기 진출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 가치를 입증하고 디스프레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디스프레드가 더 많은 유망 블록체인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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