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I로 진화하는 모바일 식권, 건강관리까지

모바일 식권 기업 식신이 ‘식신e식권’ 앱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양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거나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총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식신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1만 종 이상의 음식과 공산품을 인식할 수 있으며, 7만개 이상의 영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36가지 영양소와 9가지 식품군 정보를 분석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e식권은 단순한 식대 결제 시스템을 넘어 임직원의 건강까지 챙기는 기업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한 식사 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신체 정보와 활동량을 고려해 권장 칼로리를 제시하고, 일정별 영양 분석 레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식신은 수개월간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이 기능을 정식 출시했으며, 향후 더욱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식전·식후의 음식량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총 섭취량 분석’, 자주 먹는 메뉴 TOP 5 등 개인 히스토리 정보를 담은 ‘영양분석 레포트 고도화’, 건강검진 데이터와 연동한 ‘개인 맞춤형 분석’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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