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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드론 기업 니어스랩, 혁신적 무인 시스템 공개

니어스랩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 ‘DSK 2025’에서 AI 기반 드론 운용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니어스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 AI 드론 ‘에이든(AiDEN)’과 고속 요격 AI 드론 ‘카이든(KAiDEN)’을 비롯해 드론 스테이션과 이든 런처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회사 측은 실제 운용 환경을 구현한 시나리오를 전시관 내에 재현해 관람객들이 무인 드론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드론 스테이션은 ‘에이든’과 함께 공공안전 임무 수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니어스랩에 따르면, 이 통합 시스템은 자동 이·착륙과 신속한 배치가 가능해 즉각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특히 ‘에이든’은 5대의 드론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어 군집 비행을 통해 실종자 수색, 재난 대응, 경비·순찰 등 다양한 공공안전 작전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카이든 런처’도 처음 공개된다. 이는 초고속 추적 및 요격 기능을 갖춘 카이든을 실전에 즉각 배치할 수 있는 전용 발사대다. 니어스랩은 이 기술이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한층 더 높이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AI Experience Zone에서 AI 드론의 임무 수행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음성 명령을 통해 AI와 드론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니어스랩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음성으로 AI에게 영상 분석, 드론 제어와 같은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하는 군집 작전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번 DSK 2025를 통해, AI 자율비행 드론이 어떻게 미래를 바꾸고,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점검, 치안, 실종자 수색, 적 드론 요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니어스랩의 기술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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