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K-콘텐츠 생태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총 215억 원 규모의 ‘2025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의 사업화, 인프라,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네 가지 부문에 걸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투자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의 경우, 4개의 창업보육기관이 40개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지원 바우처와 육성 프로그램, 투자 IR 교육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3개의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18개의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해 각각 9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 사업은 10개 기업을 선정해 각 7천5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투자,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투자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14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2억 원 이내로 민간 투자액의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창작·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간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2월 21일까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관련 창업보육기관 4개사와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관련 액셀러레이터 3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들은 3월부터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선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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