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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리테일 스타트업 ‘워커스하이’, 롯데칠성음료 자판기 직영사업 인수

공간 리테일 스타트업 워커스하이가 롯데칠성음료의 자판기 직영사업을 인수했다. 워커스하이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워커스하이는 2021년 설립된 공간 리테일 스타트업으로, 제조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유통 모델을 구축하며 맞춤형 제품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가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워커스하이는 롯데칠성음료가 운영하던 전국 지점, 가맹점 및 대리점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워커스하이가 운영하는 자판기 대수는 2000대를 넘어섰으며, 향후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판기 시장을 혁신할 계획이다.

기존 자판기 운영 방식은 위탁 운영 및 대리점 체제를 중심으로 하여 롯데칠성음료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워커스하이는 인수 후 초기에는 기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계약 및 운영 이관을 원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판매 조정 및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자판기 설치 장소를 학교, 백화점, 대형 마트 등 새로운 유통 채널로 확대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김충희 워커스하이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기업 및 호텔 중심의 유통망을 넘어 학교와 백화점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자판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워커스하이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전년 대비 매출액 4배 성장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강화하여 리테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소비자와 제조사 간의 유통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자판기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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