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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딥 리서치 출시…오픈AI·퍼플렉시티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색 제공

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웹상의 방대한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논리적 추론을 통해 정교한 답변을 생성하는 ‘라이너 딥 리서치(Liner Deep Research)’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딥 리서치는 기존 AI 검색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켜 더욱 깊이 있는 분석과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심층 답변을 지원한다. 사용자 질문의 핵심을 분석하고 세분화된 조사 계획을 수립해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너 딥 리서치는 별도 로그인이나 구독 없이도 하루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라이너 검색 창 아래 ‘딥 리서치’ 버튼을 클릭한 후 쿼리를 입력하면 기존 서비스보다 더 많은 소스를 참조해 답변의 깊이와 논리성을 강화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라이너는 AI 답변의 정확성 측면에서도 객관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사실 검증 정확도를 측정하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SimpleQA Benchmark)에서 ‘라이너 프로(Liner Pro)’는 93.7점을 기록했으며, 심층 추론 능력을 강화한 ‘라이너 리즈닝(Liner Reasoning)’은 95.3점으로 AI 검색 엔진 중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오픈AI의 지피티-4.5(GPT-4.5)의 62.5점,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Perplexity Deep Research)의 93.9점을 뛰어넘는 성과다.

속도 면에서도 라이너 딥 리서치는 경쟁 서비스를 압도한다.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가 평균 35분, 오픈AI 딥 리서치가 10분 내외의 답변 생성 시간을 소요하는 반면, 라이너 딥 리서치는 12분 안에 검색을 완료해 타사 대비 최소 3배 이상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딥 리서치는 추론 능력을 극대화하여 고급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을 뿐만 아니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AI 리서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Agentic Search) 기술을 통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보적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딥 리서치 출시를 통해 AI 검색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라이너는 전 세계적으로 1,1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로, 이번 딥 리서치 출시로 AI 검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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