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는 ARS 및 결제 전문기업 콜게이트가 안산휴게소에서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와 협업해 간편 주문 서비스 ‘보이는 오더’를 출시했다.
‘보이는 오더’는 고객이 지정된 전화번호(070-4512-0500)로 전화를 걸면 모바일 주문 화면이 자동 연결되어 키오스크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메뉴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으며, 줄을 서거나 키오스크 앞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콜게이트는 자사가 등록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휠체어 이용 고객이나 청각장애인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휴게소 내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서비스가 도입된 안산휴게소는 인천과 강릉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 구간의 양방향 통합형 휴게소로, 연매출 100억 원이 넘는 규모를 자랑한다. 방문객이 많은 만큼 간편한 주문·결제 서비스가 이용객들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배달 플랫폼 ‘땡겨요’와의 협업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보이는 오더’로 주문하면 자동으로 ‘땡겨요’ 페이지로 연결되며, 이용객들은 휴게소 입점 음식점의 메뉴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콜게이트 이강민 대표는 “보이는 오더 서비스는 고객에게 편리한 주문 및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통 및 외식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더욱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콜게이트는 안산휴게소에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계기로, 신한은행 땡겨요의 다양한 주문 배달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보이는 오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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