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3D 기술 기업 엔닷라이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엔비디아의 GTC 2025에 참가해 3D 합성 데이터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글로벌 정식 공개했다.

엔닷라이트의 트리닉스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연동해, 학습용 3D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3D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제조 자동화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근 로보틱스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디지털 트윈 및 제조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AI 학습을 위한 고품질 3D 데이터 부족이 여전히 산업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엔닷라이트의 트리닉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AI 학습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생성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엔닷라이트는 이번에 글로벌 정식 공개하는 트리닉스(TRINIX)와 함께 역시 자체 개발한 웹 기반 3D 디자인 협업 솔루션 ‘Surfee’를 결합해, AI 기반 제조 및 디자인 협업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미 AiV와 협력해 트리닉스 기반 합성 데이터를 산업 자동화에 적용 중이며 LX그룹 계열사, CTR, Rich Korea 등과 제조 불량 검출 및 로보틱스 자동화 협업을 논의 중이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AI 기반 제조의 미래는 데이터와 협업 워크플로우에 달려있고, 트리닉스는 제조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AI 데이터 생성 및 제조 혁신 솔루션”이라며, “고품질 제조 데이터 기반으로 AI 모델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품 설계 협업과 제조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