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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 발굴 나서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건설 산업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양 기관은 ‘현대건설×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건설, 미래 주거 등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설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검증(PoC) 기회와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 미래 주거, 친환경 등 분야에서 10개 내외의 혁신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협업 유형에 따라 문제 해결형과 자율 제안형으로 구분된다. 문제 해결형은 현대건설이 제시한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주택,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의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자율 제안형은 스타트업이 현대건설과 협업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지원자는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현대건설과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한 후 PoC 워크숍을 통해 사업부서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기술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울경제진흥원과 현대건설로부터 사업화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기술검증 성과에 따라 공동 상품개발과 신규사업 검토, CVC 투자 연계 등 우수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공동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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