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쿼리파이, 싱가포르 정부 지원 글로벌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선정

데이터 거버넌스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쿼리파이(QueryPie)가 싱가포르 정부 주도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성장 프로그램인 ‘사이버부스트 카탈라이즈(CyberBoost Catalyse)’ 2기에 선정됐다.

‘사이버부스트 카탈라이즈’는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사이버 보안청(CSA)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글로벌 혁신 기업 플렉설(Plexal)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CyberSG TIG 협력 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2기에는 싱가포르, 한국, 이스라엘,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쿼리파이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영국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의 협업 및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유럽 중심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선정 이력 등 일찍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온 쿼리파이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쿼리파이 황인서 대표는 최근 ‘더 소프트웨어 리포트(The Software Report)’가 선정한 ‘Top 50 소프트웨어 CEO’에 이름을 올리며 리더십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선정 기업들은 6개월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태평양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부트캠프, 멘토링, 파트너 매칭,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쿼리파이 황인서 대표는 “이번 사이버부스트 카탈라이즈 선정을 통해 쿼리파이의 데이터 접근 제어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쿼리파이는 데이터 접근 제어와 보안 통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카오, LGU+, 토스, 당근 등 국내외 굴지의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보안 솔루션의 출시 및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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