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중기부, 인도 SW 개발자 채용 추진 …인재 풀 3만명으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국내 벤처기업의 소프트웨어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가 4월 3일부터 경력직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수요가 있는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공과대학(IIT) 출신 등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처음 도입됐다. 중기부와 문체부가 2023년 7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5.4%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선호하는 인력 국가로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에는 358개 국내 벤처기업이 신청해 최종 41개사에서 206명의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했다. 이 중 201명은 인도 현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고, 5명은 국내로 유입되어 근무하는 형태로 채용됐다.

2025년 사업은 4월 3일부터 참여 벤처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5월 1일부터는 인도 현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인재 매칭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2024년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인도 내 다양한 구직자 풀 확보를 위해 현지 데스크를 기존 2곳(노이다(뉴델리), 벵갈루루)에서 4곳(푸네, 하이데라바드 2곳 추가)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인도 소프트웨어 인력 풀을 1만 5천명에서 3만명으로 100% 확대해 양질의 인력 채용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2일에는 서울 팁스타운 S1(팁스홀)에서 사업 참여 벤처기업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인도 소프트웨어 현지인력 채용 시 법적 문제, 고용관계, 채용 시 고려사항 등 채용 전반에 관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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