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디어스가 AI 기반 메뉴판 자동 생성 서비스 ‘오큐(OQ)’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메뉴판 제작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브랜드 콘셉트를 담아내고 디자인 퀄리티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다. ‘오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뉴판만 인식시키면 AI가 전문 디자이너 수준의 메뉴판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너디어스의 서광운 대표는 위메프, 판다마켓, 넥슨 CSO를 역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큐는 단순한 IT 서비스가 아니라, 창업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현실형 도구”라고 설명했다.
“창업자 입장에서 메뉴 구성은 감에 의존하기 쉬운 영역입니다. 하지만 막상 장사를 해보면 메뉴판 하나로 손님의 선택과 매출이 갈리기도 하죠. 오큐는 그런 실전 경험에서 출발한 도구입니다”라고 서 대표는 밝혔다.
완성된 메뉴판은 QR 코드 공유, SNS용 출력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어 디자인 역량이 부족하거나 시간에 쫓기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너디어스는 오큐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메뉴판 제작뿐만 아니라 리뷰 분석, 마케팅 추천, 운영 효율화 도구 등 창업자의 일상적인 의사결정을 AI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업종별 템플릿 고도화, 고객 리뷰 요약, SNS 자동 공유 등의 기능을 개발 중이며, 장사 경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도 AI의 도움으로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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