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말해보카’ 이팝소프트, 전년 대비 1.8배 성장…글로벌 진출 박차

AI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이팝소프트는 2024년 연 매출 2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 120억 원 대비 약 8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부터는 연 구독료를 월별 매출로 환산하는 회계 기준을 도입해 실적의 정확도도 높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억 원으로 전년 28억 원의 적자에서 회사 설립 7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 원을 기록했다.

‘말해보카’는 현재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며, 올해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1년 전 500만 건 대비 200만 건이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흠 이팝소프트 대표는 “말해보카 사용자 수의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첫 흑자를 달성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대만, 스페인어권 국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말해보카는 어휘, 문법, 리스닝 등 영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학습 콘텐츠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결합해 교육적 완성도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애기야가자, 이팝소프트, 케어닥, 로지브라더스, 에이블랩스, 원스글로벌

스타트업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 론칭 3년,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스타트업

말해보카, 1년간 유료 회원 학습 어휘 문제 수 총 ‘3억 1889만여 개’ 달해

스타트업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