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피큐레잇, 링크학습 기반 AI 챗봇 론칭

피큐레잇이 자사 핵심 기술인 링크 기반 지식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도메인 특화 AI 챗봇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챗봇은 생성형 AI 리서치 자동화 기능과 함께, 링크 묶음을 지식 기반으로 학습하는 ‘링크학습’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정보 활용 효율을 높인다.

피큐레잇은 기존에 북마크형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지식 노동자들에게 콘텐츠를 저장·정리·활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AI 챗봇은 단순한 링크 저장을 넘어, 링크 자체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해 링크 기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응답하는 구조를 채택, 파일 업로드 중심의 기존 챗봇에 비해 훨씬 가볍고 빠른 학습 구조를 자랑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지식 링크만으로 수분 내 맞춤형 챗봇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보 정리·리서치·내부 문서 응답 등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

피큐레잇은 제주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 김포 등지에 연구 거점을 두고 있으며, 생성형 AI와 지식 큐레이션 기술을 융합한 독자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국내외에서 총 5건의 핵심 특허를 확보했으며,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기업은행, 씨엔티테크, 서울대기술지주,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12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의 PoC 및 챗봇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높은 기술 적용성과 고객 만족도를 입증한 바 있다. 피큐레잇은 현재 SaaS 기반의 초개인화 챗봇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 전문 서비스업 등 다양한 도메인 고객층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피큐레잇 송석규 대표는 “이번 챗봇 런칭은 사용자의 링크 기반 지식과 정보를 무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GPT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생성형 AI와 링크 학습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결합해, 소규모 조직도 전문가 수준의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마인드로직, 서울대 등 도서관에 생성형 AI 챗봇 확산 나선다

트렌드

신생 화산의 폭발과 오래된 산맥의 흔들림…격변하는 디지털 지형도

스타트업

도쿄메트로, 올거나이즈 ‘알리 플랫폼’ 도입

트렌드

우리는 왜 AI와 대화하고 싶어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