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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비바테크 3년 연속 출전…19개 창업기업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창업기업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 ‘케이-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유망 창업기업 19개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바테크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글로벌 3대 기술 박람회로 꼽히는 대규모 전시회다. 2016년부터 프랑스 미디어사인 Groupe Les Echos와 Publicis Groupe가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X CEO 린다 야카리노가 참여했다. 160개국에서 400명의 연사, 1만 3천 500개의 창업기업, 16만 5천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023년 비바테크의 ‘올해의 국가’에 한국이 선정된 이후 매년 케이-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해왔다.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맞춤형 사업매칭, 현지 교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비바테크는 ‘혁신의 새로운 지평선’이라는 주제로 기술이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며, 미래산업과 윤리 거버넌스 등의 주제가 추가됐다. ‘올해의 국가’로는 캐나다가 선정됐다.

이번 통합관 운영을 위해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서울AI허브 등 5개 참여기관이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고유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사전역량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유종필 원장은 “프랑스는 유럽 기술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창업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가늠터”라며 “앞으로도 ‘케이-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올해 상반기에 인도 스타트업 마하쿰(4월)과 프랑스 비바테크(6월) 전시회 참여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스위치(10월 예정), 사우디아라비아 비반(11월 예정), 미국 CES전시회(2026년 1월 예정)에 참여할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월 중 각 통합관 운영에 참여할 참여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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