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디벨로퍼 AGCC가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해외 스타트업과 국내 투자사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AGCC는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 호텔 크레센도에서 ‘LinkX Alliance: Inbound Networking Day’ 행사를 열고 K-Startup Grand Challenge(KSGC) 프로그램 참여 해외 스타트업 4개사와 국내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날 행사는 발표 세션과 자유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 간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기 다른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알리사 송 대표가 이끄는 나노드로퍼(Nanodropper)는 안약 낭비를 60%까지 줄이는 점안 보조 디바이스를 선보였으며, 퀸 판 대표의 모나(Mona)는 기업 잉여자산을 수요자와 연결하는 순환경제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라이언 설 대표가 이끄는 알바임(Albaim)은 글로벌 소비자 리뷰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체 피드백 최적화 솔루션을, 안톤 I 대표의 YJ일렉트릭(YJ Electric)은 스마트팜 자동화 AI·IoT 기술을 활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발표했다.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들 간 활발한 협업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후속 미팅과 협력 방안 모색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GCC 전정현 대표는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국내 시장과 파트너를 직접 연결해 한국 및 주변 아시아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AGCC는 앞으로도 한국과 글로벌을 잇는 월간 LinkX Alliance 시리즈와 PoC 연계 프로그램, 투자 연계 행사 등을 통해 양방향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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