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특화 창업보육센터 ‘서울핀테크랩’이 AI 기반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 ‘바미매쓰(BAMI MATH)’를 개발한 에듀테크 핀테크 스타트업 ‘바미에듀(BAMI EDU)’를 2025년 상반기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바미에듀는 생성형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여 디지털 교육 콘텐츠의 제작, 유통, 저작권 보호 및 수익화까지 가능한 혁신적 교육 금융 플랫폼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이번 서울핀테크랩 입주를 계기로, 바미에듀는 기술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에듀테크·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바미에듀의 핵심 서비스 ‘바미매쓰’는 학생별 수준을 자동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학습지를 생성하고, 콘텐츠마다 블록체인 기반 NFT로 저작권을 등록하여 창작자에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자동 수익 배분을 제공한다. AI 튜터봇을 통한 24시간 학습 질의응답 기능, 교사 간 자료 거래가 가능한 에듀테크 마켓플레이스 기능도 함께 제공되어 교육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효용을 주고 있다.
바미에듀는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The Capital University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보호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베트남 VMO 본사 및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장 중이다.
특히, 바미에듀는 2024년 KOTRA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제 디지털 교재 검증 협회인 IACE 공동 설립을 통해 글로벌 교육 콘텐츠의 신뢰성과 금융 거래 표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 이경민 CEO는 전기전자공학 전공자로, AI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 공동창업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R&D를 이끌며 누적 매출 70억 원을 달성한 실무형 리더이다. 개인 및 공동 특허 출원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으로 선정되어 20억 원의 투자 유치도 이끌어냈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바미에듀는 교육과 금융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 기술력으로 차세대 에듀핀테크 시장을 이끌 유망 기업”이라며, “서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핀테크랩은 최근 ‘미국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5월 말 ‘홍콩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유망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입주 공간,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및 컨설팅 등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술력과 확장성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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