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핀테크랩’에 2025년 상반기 신규 멤버십 기업 6곳이 새롭게 입주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스마트 헬스케어, 이커머스 금융, 미술자산관리, 글로벌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시 직영의 핀테크 보육기관으로, 입주 기업에 업계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투자유치 연계, 전문 교육 및 네트워킹,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7년 이내의 국내외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사무실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기업들에게 기회를 선사한다.

2025년 상반기에 멤버십으로 선정되어 입주한 6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이루티는 블록체인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K-콘텐츠 투자와 저작권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올라핀테크는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선정산(매출채권 유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정산, 세무, 정기결제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로그는 고령자 돌봄을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으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해 고령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는다. 누보쏠레이는 데이터 기반으로 미술품의 가치를 예측하고 자산으로써의 미술품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VOLTA AMC PTE는 글로벌 투자자와 자산운용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디지털 자산 및 전통 금융의 융합을 통해 국경 없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토큰스퀘어는 실물경제에서 사용 가능한 원화 기반 디지털 지급수단을 개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장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이번에 입주한 기업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이라며, “서울핀테크랩은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