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엔젤투자허브가 22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2025 대경권 엔젤투자포럼 with DIP’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스타트업과 초기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엔젤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으로 시작됐다. ‘엔젤투자 이해 및 정책 소개’ 세션에서는 대경허브 유지현 센터장이 엔젤투자 관련 정보와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엔젤투자 우수사례’ 세션에서는 세무법인 피플TAX의 이한동 세무사가 직접 경험한 투자 사례를 공유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정기환 청장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민정기 원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대구시청 창업벤처혁신과 정현주 과장도 참석했다.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에서는 총 8개사가 각자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1:1 상담이 진행됐다.

유지현 대경허브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 네트워킹이 이루어진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경허브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연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민간투자자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