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DHP,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펀드 8호 결성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DHP개인투자조합제8호’ 결성 승인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았다.

2016년 설립된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에만 집중해온 전문 투자회사로, 지금까지 총 50여 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017년 이후 이번이 여덟 번째로 결성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용 블라인드 펀드다.

이번 펀드에는 대학병원 교수 등 의료 전문가와 IPO, M&A에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DHP는 그동안 2024년 상장한 쓰리빌리언(AI 기반 유전체 분석)을 비롯해 닥터다이어리(당뇨 관리 앱), 휴페이포지티브(만성질환 관리), 벳칭(동물병원 EMR) 등 메디컬 스타트업뿐 아니라 강남언니(미용성형), 해피문데이(여성 건강), 블루시그넘(정신 건강) 등 웰니스 스타트업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반에 투자해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픽스업헬스(원격 재활 모니터링), 컴파스다이애그노스틱스(난임 호르몬 의료기기), 콰블(정신 건강) 등 해외 스타트업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10X 의료’, 즉 의료를 10배 개선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인공지능, 고령화 및 건강 관리 대중화 등 세 분야에 집중한다. 해외 법인이거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DHP는 이번 펀드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투자 기업은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에도 추천해 추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DHP는 최근 ‘DHP Health-X 부트캠프 2025’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총 10여 팀을 선발해 6개월간 전문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팀에게는 최대 3억원 투자 유치 및 팁스 추천 기회를 제공한다.

최윤섭 DHP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신규 펀드를 결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10X 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중기부 글로벌펀드에 79개 해외 VC 신청

이벤트

DHP, ‘Health-X 부트캠프 2025’ 참가팀 모집

투자 이벤트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그 민간 투자의 씨앗

투자

모태펀드, 7천억원 규모 벤처펀드 최종 선정, 벤처투자 마중물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