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5년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지난 23일 경남 G-Space@East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경남도와 양산시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팁스(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가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경남지역 소재 혁신 창업기업의 기술 및 경영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투자유치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ICT 분야 5개사와 제조 분야 5개사 등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초기 투자 및 보육 전문성을 보유한 젠엑시스가 각 기업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투자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유치IR, 투자상담회, 후속투자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사업 추진력과 투자유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맞춤형 진단부터 투자IR 실전 피칭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기업별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후속 투자 연계까지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이끼 기반 복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드오브네이처의 박재홍 대표가 ‘선배 창업가의 실전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인사이트와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젠엑시스는 앞으로도 경남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단계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러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들이 국내외 투자 생태계로 원활히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