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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예비 사장님 서비스’ 출시로 창업 진입장벽 낮춘다

전국 180만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자영업 창업 준비를 위한 ‘예비 사장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예비 사장님 서비스’는 자영업 창업 준비 과정 전반을 돕는 통합 솔루션이다. 서비스는 업체찾기, 관심상권 정보, 창업백과, 창업 지원정책 안내, 창업혜택, 분야별 인기 솔루션 등 사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캐시노트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창업 준비 지역과 업종만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서울 영등포구’와 ‘카페’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인테리어, 가구 등 개업 준비 업체 정보, 상권 평균 매출과 업종별 객단가,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 최근 개업한 사업장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결제망, CCTV, 포스, 키오스크 등 필수 인프라도 패키지로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다.

서비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업체찾기’다. 음식점을 준비하는 창업자의 경우 약 40여 개의 단계를 거쳐 사업을 준비해야 하는데,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 사장들은 필요한 과정을 직접 탐색하고 비교·계약까지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업체찾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B2B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간판, 주방 설비, 포스 단말기 등 매장 오픈에 필요한 다양한 거래처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업체 목록 제공을 넘어 실제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 수, 평균 거래 기간, 최근 거래 빈도 등 신뢰 지표를 함께 제공해 예비 창업자가 스스로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상권 데이터 정보도 대폭 강화됐다. ‘상권 현황 리포트’ 기능을 통해 관심 지역의 평균 매출과 객단가 정보를 요약해서 확인할 수 있어 입지와 업종 결정 시 보다 신중한 판단이 가능하다.

특히 ‘주변 신규 매장 알림’ 기능은 관심 지역 내 유사업종 매장이 새롭게 오픈할 때마다 알림을 제공해 경쟁 상황과 업계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창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이 함께 제공된다. 창업 지역을 기준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창업 지원 사업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을 통해 별도 검색 없이도 현재 신청 가능한 제도와 조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창업혜택’ 기능은 창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솔루션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제공한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직접 검증한 솔루션을 모아 제공함으로써 예비 창업자가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초기 사업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백과’ 콘텐츠는 창업 체크리스트, 마케팅 전략, 실제 사례 등 예비 창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정리해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안내서 역할을 한다.

이은지 한국신용데이터 제품실 성장팀 프로덕트 매니저는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예비 사장님들은 어떻게 사업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누구를 믿고 거래를 해야 할지 결정하는 과정부터 어려움을 겪는다”며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캐시노트의 예비사장님 서비스는 사장님의 사업 준비 과정을 데이터로 돕는 새로운 서비스”라며 “캐시노트는 앞으로 예비창업자의 사업을 준비하는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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