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젠엑시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농식품 R&D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지난 22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기술 상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기술적·경영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농기평의 사업 안내와 프로그램 구성 설명, 질의응답 및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특히 2024년 사업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에 성공한 ‘엘이디온’이 사례를 발표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엘이디온은 광변환 소재 기술로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또한 원익투자파트너스 조성우 상무의 ‘IR 기초강의’를 통해 실무 중심의 노하우도 공유됐다.
농기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R&D 참여기업의 투자 전략 수립, IR 자료 제작 및 발표 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25개사의 유망 기업을 선발하여 후속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모의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는 향후 농기평의 타 부처 및 지자체 공동 투자설명회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젠엑시스는 초기 투자 및 보육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참여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업 진단을 기반으로 한 1:1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IR 전략 수립, 자료 고도화, 피칭 역량 강화, 모의 데모데이 등이다.
농기평과 젠엑시스는 앞으로도 농식품 기술 기반 기업들이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농식품 R&D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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