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뉴본벤처스가 기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뉴본벤처스 IR멘토링데이’를 전면 개편해 투자 중심의 ‘뉴본벤처스 월간 IR데이’로 새롭게 선보인다.

2022년 말부터 운영된 IR멘토링데이는 뉴본벤처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월 3개사를 선정해 1대1 IR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 3년 미만 초기 기업들의 투자 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여 곳의 스타트업이 IR 자료를 정비하고 투자 미팅을 이어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된 월간 IR데이는 피칭 코칭을 넘어 투자 심사역과의 투자 상담을 핵심으로 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3년 미만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우선 발굴하며, 우수한 기업에는 직접 투자까지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이근웅 뉴본벤처스 대표는 “그간 멘토링데이는 투자 목적보다는 우리의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이 다음 단계로 보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기점을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면서 “멘토링을 진행하다 보니 실제 투자유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인되어 정기적인 IR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개편된 IR데이를 통해 가능성 높은 초기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의 전환점을 만드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간 IR데이는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 개최된다.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되 산업 분야와 지역 제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