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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본벤처스, 2025년 상반기 운용자산 330억 원 넘어

액셀러레이터인 뉴본벤처스가 2025년 상반기 운용 자산(AUM)이 33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초 약 45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하고, 한세예스24그룹을 통해 40억 원을 추가로 조달한 결과다.

상반기 뉴본벤처스는 AI, 헬스케어, 애그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했다. 먼저 셀리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망막 기술과 스마트 보조기기를 개발하는 헬스테크 기업으로, 시각 회복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모리는 창작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는 AI 기반 이미지 필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웹툰·일러스트·애니메이션 산업군에서 핵심 보안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두레농산은 친환경 곡물 유통을 중심으로 생산자 직거래 기반의 유통 체계를 구축해온 기업으로, 가공 및 물류 효율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한세예스24그룹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포트폴리오사로 합류하게 된 딥세일즈는 AI 기반 B2B 영업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딥세일즈는 엔비디아(NVIDIA)의 글로벌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디비아 인셉션’에 선정되어 GPU 인프라 및 기술 지원을 확보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SW고성장클럽’과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에도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뉴본벤처스는 하반기에도 설립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설정하고, AI, K-컨텐츠, B2B SaaS 등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세호 뉴본벤처스 부대표는 “기존 포트폴리오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투자 기업에 대해서도 한세예스24그룹과의 협력 영역을 다방면에서 검토하며, 하반기에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웅 뉴본벤처스 대표이사는 “전반적으로 녹록치 않은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 펀드 결성과 추가 출자를 동시에 이뤄낸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초기 단계 스타트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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