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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캐럿’, 무료 영상 제작 기능 추가한 대규모 업데이트

생성형 AI 플랫폼 ‘캐럿’을 개발한 패러닷이 콘텐츠 생성 기능을 대폭 강화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최신 이미지·영상·음성 생성형 AI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시스템 도입이다. 사용자는 대화형 AI와 소통하며 소재 발굴부터 대본 작성, 영상 제작, 배경음악 및 립싱크 작업, 최종 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영상 생성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더 정교한 제작 기능이나 높은 사용 한도가 필요한 사용자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캐럿은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대화 기능에 구글 이마젠, 비오, 런웨이 등 이미지·영상 생성 AI와 일레븐랩스 등 음성·음악 생성 AI를 결합했다.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통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AI가 스스로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각 서비스를 개별 구독하는 것보다 비용 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변화무쌍한 글로벌 AI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따라가는 국내 유일 컨슈머 생성형 AI 앱”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러닷은 기업용 구독 서비스 ‘캐럿 Biz’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생성 기능과 함께 전문 AI 크리에이터의 멘토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파트너사인 LG유플러스는 캐럿 Biz를 포함한 AI 도구를 활용해 광고 제작비를 기존 대비 95% 절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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